영웅들의 이야기20 220816 수원의 야구 열기를 경험하다 키움 히어로즈 VS kt 위즈 (시즌 13차전) 처음으로 수원 kt 위즈파크를 방문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들어 여러구장을 방문하면서 원정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홈팀만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었다.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는 치열한 3위 싸움을 하고 있다. 그 길목에서 양팀의 최고 선발투수인 안우진 선수와 데스파이네 선수가 치열한 투수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엔 그 현장을 담아냈다. 오늘 경기는 안우진 선수의 7이닝 3실점 QS+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4:5 kt 위즈의 끝내기 승리였다. 최근 직관의 성적이 좋지 않다. 팀은 꾸준하게 잘 이기고 있지만 이제는 직관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진다. 마무리는 수원 kt 위즈파크의 명물 진미통닭과 보영만두의 쫄면 2023. 7. 8. 220724 기록적인 연패가 끊어진 날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시즌 12차전) 무려 13연패다. 대구에서 직관하고 왔을때도 9연패였는데 아직 끊어지지 않고 고척까지 왔다. 야구에서 1승하기가 이토록 어렵다. 키움 히어로즈 역시 여유롭지많은 않다. 어제 경기를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선두인 SSG 랜더스와 승차가 4경기나 나기 때문에 승수를 쌓아두며 선두 추격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두 팀의 경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삼성의 선발은 허윤동 선수, 키움의 선발은 애플러 선수이다. 오늘 경기 8:0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완승이었다. 선발투수 허윤동 선수가 삼성의 긴 연패를 끊어내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홈 직관은 패배했지만 오늘 경기를 계기로 삼성이 남은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경기 종.. 2023. 7. 8. 220710 연패에도 뜨거웠던 대구 SSG 랜더스 VS 삼성 라이온즈 (시즌 9차전) 한여름에 대구에 왔다. 서울과 다름 없는 여름 온도지만 확실히 차원이 다른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라이온즈 파크 방문은 개장된 이래로 처음이다. 이 경기 전까지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져 있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무려 104실점을 하는 바람에 순위가 8위까지 뚝뚝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SSG 랜더스를 만나 연패 탈출을 노려야 하는 모습이 되었다. 이날 삼성은 투수코치, 수비코치, 배터리코치 등 총 4명을 교체 단행하며 그야말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극약처방을 내렸다. 삼성은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SSG를 상대로 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지, 그 과정의 현장을 담아냈다. 삼성의 선발투수 백정현 선수는 이날.. 2023. 5. 22. 201121 포스트시즌 현장으로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4차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치뤄진 2020 시즌도 드디어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야구를 하는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KBO 리그만 단축 없이 전 경기를 소화해냈고, 그 끝에서 NC와 두산이 파이널 매치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의 두산 베어스는 매우 놀라웠다. 3차전으로 단축된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연달아 2승을 챙기며 가볍게 통과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첫 가을야구에 진출한 KT 위즈를 상대로 3승 1패로 통과하며 다시 한번 단기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더군다나 리그 1위로 KS에 직행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차전까지 2승 1패로 리드중이다. 오늘 경기까지 잡아낸다면 업셋 우승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 개.. 2023. 5. 21. 190827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 VS 두산 베어스 (시즌 12차전) 작년이었던 2018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두 팀 리그 1위의 SK 와이번스와 리그 2위 두산 베어스가 잠실야구장에서 맞붙었다. 2018 한국시리즈는 SK 와이번스에게는 정말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꿈만 같은 시리즈였을 것이다. 두산 전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라는 평가를 뒤집고 우승까지 거머쥔 SK는 올해 역시도 강력한 우승 후보라 할 만 하다. 현재 SK와 두산은 6.5 경기차가 나므로 순위권은 여전히 안정적이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는 양 팀일 것이다. 지키려는 자와 추격하려는 자의 팽팽한 이 경기를 오늘 직관한다. 오늘 경기는 2:4로 두산 베어스가 승리하며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남은 시즌동안 순위가 변동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2023. 5. 16. 190413 초반 승수를 쌓아라 한화 이글스 VS 키움 히어로즈 (시즌 2차전) 작년이었던 2018년 히어로즈는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KBO 포스트시즌 역사에 길이 남을 명경기를 펼쳤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그 누구도 인정할만한 소위 졌지만 잘 싸웠던 경기의 표본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강렬했던 여운이 다 가기도 전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다. 히어로즈는 그 사이에 큰 변화가 하나 있었다. 네이밍 스폰서를 기존 넥센 타이어에서 키움증권으로 새로 체결하며 팀 명이 바뀌게 되었다. 이제 정들었던 이름은 뒤로 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대권에 도전할 때이다. 초반이긴 하지만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며 무너지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시즌 막바지에 순위 경쟁을 할 때 1승이 아쉬웠던 경험이 많은 히어로즈이기에 시즌 초반의 승수를 쌓는 것이.. 2023. 5. 1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