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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의 이야기/직관 다이어리

190413 초반 승수를 쌓아라

by Juny22 2023. 5. 16.

한화 이글스 VS 키움 히어로즈 (시즌 2차전)


 

작년이었던 2018년 히어로즈는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KBO 포스트시즌 역사에 길이 남을 명경기를 펼쳤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그 누구도 인정할만한 소위 졌지만 잘 싸웠던 경기의 표본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강렬했던 여운이 다 가기도 전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다.

 

히어로즈는 그 사이에 큰 변화가 하나 있었다.

네이밍 스폰서를 기존 넥센 타이어에서 키움증권으로 새로 체결하며 팀 명이 바뀌게 되었다.

이제 정들었던 이름은 뒤로 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대권에 도전할 때이다.

 

초반이긴 하지만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며 무너지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시즌 막바지에 순위 경쟁을 할 때 1승이 아쉬웠던 경험이 많은 히어로즈이기에 시즌 초반의 승수를 쌓는 것이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그 과정들의 경기 중 하나를 직관한다.

 

고척스카이돔 앞에 위치한 야구공 조형물
고척스카이돔 외부 전경
고척스카이돔 내부 전경

 

고척스카이돔은 첫 방문이다.

3층과 4층에서는 아래층에 위치한 응원석이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야구장을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 설계를 한 것 같았다.

 

1회말 키움의 2번타자 서건창 선수의 타석

 

이 날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는 김민우 선수,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투수는 최원태 선수였다.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토종 선발투수의 맞대결이었다.

 

결과는 키움 히어로즈의 3:5 승리!

어제 경기와 똑같은 스코어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히어로즈 수훈 선수 제리 샌즈의 단상 인터뷰

고척돔 첫 직관을 승리로 장식하며 2019 시즌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마무리는 고척스카이돔의 야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