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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의 이야기/직관 다이어리20

240317 Welcome to Seoul Series! LA 다저스 VS 키움 히어로즈 (서울시리즈 스페셜 매치) 드디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치열했던 티켓팅을 뚫고 MLB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사실은 SD와 LA의 본 경기를 예매했었으나.. 경기가 평일 저녁에 시작되는 관계로 시간 관계상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MLB 슈퍼스타 군단을 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아쉬운 마음에 스페셜 매치라도 보기로 했습니다! 열정적이고 뜨거웠던 그 현장을 담아냈습니다. 서울 시리즈로 새 단장을 마친 고척 스카이돔입니다. KBO리그 경기를 보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 출입문 앞에서 서울시리즈 책자를 판매하더라고요. 8000원을 지불하고 소장했습니다. 새로 단장된 고척돔의.. 2024. 3. 22.
231010 돌아온 이정후의 마지막 모습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시즌 16차전) 오늘 경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히어로즈의 시즌 홈 최종전이다. 이번 시즌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투타의 심각한 엇박자 탓에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던 상황에서 이정후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하게 되자 시즌 중반부터 순위 경쟁 포기를 선언했다. 그 여파로 선발투수 최원태 선수를 LG 트윈스에 내주고 유망주와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킴으로써 일찌감치 미래를 구상하고 있는 히어로즈였다. 어쨌든 순위는 넥센시절 암흑기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삼성, 한화, 키움이 최하위 경쟁을 하는 상황에 놓여져 있다. 오늘은 그 길목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났다. 이 경기는 히어로즈가 올해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에 1~2층의 좌.. 2023. 10. 11.
230614 이제는 직관으로 승리할 때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 (시즌 8차전) 최근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물론 타선은 여전히 말썽이다. 어제 경기만 해도 기아를 상대로 0:1 무실점 승리를 거뒀는데 히어로즈 역사상 가장 강하다고 불릴만한 투수진들이 버텨주며 승수를 쌓고있는 모양새다. 작년부터 포함하면 최근 직관 성적은 6연패를 기록중이다. 키움의 연승 기세를 몰아 직관 패배를 끊어낼 수 있을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양팀의 현장을 담아냈다. 기아의 선발투수는 앤더슨 선수, 키움의 선발투수는 최원태 선수이다. 5회까지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최원태 선수는 피안타가 많았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잘 막아내고 있다. 최원태 선수는 7이닝 1실점으로 쾌투했고, 6회에 역전에 성공한 .. 2023. 7. 9.
230524 에이스 토종 선발 맞대결 키움 히어로즈 VS kt 위즈 (시즌 5차전) 강팀으로 분류됐던 kt 위즈가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역시 타선의 침체 속에 중하위권에서 머물고 있는데 오늘 양팀의 국내 선발진의 에이스들인 고영표 선수와 안우진 선수가 맞붙는다. 사실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지만 우연히도 직관을 가는 날에 안우진 선수가 선발로 자주 나오는것 같다.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양팀의 경기를 담아냈다. 경기 전 기합을 모으는 히어로즈 선수단 kt 위즈가 7회 말에 한점을 더 추가하며 0:4까지 벌어졌다. 초반이지만 올시즌 키움 타선의 득점 지원이 극심할 정도로 저조하다. 9회 초에 한점을 따라 붙었지만 오늘 경기는 1:4 kt 위즈의 승리였다. 키움 선발 안우진 선수는 다시 한번 패전투수가 되고.. 2023. 7. 9.
230506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 (시즌 5차전)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씨였다. 다른 경기장은 모두 우천 취소가 되는 바람에 이곳 고척돔에서만 유일하게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올해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프런트가 작년 준우승의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느꼈는지 구단 최초로 비히어로즈 출신 외부 FA 영입을 한데다가 이정후 선수가 빅리그 도전을 선언하면서 국내에서의 마지막 무대가 되었기 때문에 윈나우를 선언하는듯한 행보를 보인 것도 놀라울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개막 이후 히어로즈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투수진은 역대급 선발들을 앞세워 호투하고 있지만 이정후 선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타자들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연패중인 히어로즈가 1위로 올라선 SSG를 만났다. 시즌.. 2023. 7. 9.
221108 부동의 1위 랜더스의 퍼펙트 우승 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한국시리즈 6차전) 문학으로 가는 길에 마음 한켠을 비워내며 도착했다. 8년 전의 상황과 완벽히 오마주되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때와 지금은 전력이 전혀 다르다는 생각을 하니 오히려 편해졌다. 그래서 그냥 즐기기로 했다. 2022년 프로야구 마지막 경기의 현장을 담아냈다. 키움은 예상만큼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다만 실책이 너무 많았다.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실책에서 발목이 잡힌다. 6회 말에 SSG가 역전에 성공하며 스코어 3:4로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승리를 확신하는 랜더스 팬들의 연안부두 떼창 최종스코어 3:4로 SSG가 승리하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리그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겼고 페넌트레이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역대 V5를 달성.. 2023.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