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3 221108 부동의 1위 랜더스의 퍼펙트 우승 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한국시리즈 6차전) 문학으로 가는 길에 마음 한켠을 비워내며 도착했다. 8년 전의 상황과 완벽히 오마주되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때와 지금은 전력이 전혀 다르다는 생각을 하니 오히려 편해졌다. 그래서 그냥 즐기기로 했다. 2022년 프로야구 마지막 경기의 현장을 담아냈다. 키움은 예상만큼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다만 실책이 너무 많았다.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실책에서 발목이 잡힌다. 6회 말에 SSG가 역전에 성공하며 스코어 3:4로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승리를 확신하는 랜더스 팬들의 연안부두 떼창 최종스코어 3:4로 SSG가 승리하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리그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겼고 페넌트레이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역대 V5를 달성.. 2023. 7. 9. 221107 새로운 역사의 탄생 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의 기세가 마치 영화로 만들어도 될 정도이다. 한수 위의 전력이라고 평가받던 kt 위즈와 LG 트윈스를 차례로 꺾고 올라오더니 한국시리즈에 와서는 시리즈를 접전으로 끌고가고 있다. 지금까지의 흐름은 2014년 한국시리즈와 비슷하다. 1차전을 잡아내고 2,3차전을 내리 내주다가 4차전을 다시 가져왔다. 이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야 한다. 3전 2선승제가 되어버린 게임에서 첫판을 가져오는 팀은 우승을 가져간다. KBO리그 유일한 무관의 히어로즈가 첫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8년전의 실수를 또 한번 반복하고 말았다. 8회 초까지 4:0으로 앞서며 우승이 코앞에 닿을것 같다고 생각했을 때 두 이닝만에 5점을 통째로 헌납했다. .. 2023. 7. 9. 201121 포스트시즌 현장으로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4차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치뤄진 2020 시즌도 드디어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야구를 하는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KBO 리그만 단축 없이 전 경기를 소화해냈고, 그 끝에서 NC와 두산이 파이널 매치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의 두산 베어스는 매우 놀라웠다. 3차전으로 단축된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연달아 2승을 챙기며 가볍게 통과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첫 가을야구에 진출한 KT 위즈를 상대로 3승 1패로 통과하며 다시 한번 단기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더군다나 리그 1위로 KS에 직행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차전까지 2승 1패로 리드중이다. 오늘 경기까지 잡아낸다면 업셋 우승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 개.. 2023.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