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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3

231010 돌아온 이정후의 마지막 모습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시즌 16차전) 오늘 경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히어로즈의 시즌 홈 최종전이다. 이번 시즌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투타의 심각한 엇박자 탓에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던 상황에서 이정후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하게 되자 시즌 중반부터 순위 경쟁 포기를 선언했다. 그 여파로 선발투수 최원태 선수를 LG 트윈스에 내주고 유망주와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킴으로써 일찌감치 미래를 구상하고 있는 히어로즈였다. 어쨌든 순위는 넥센시절 암흑기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삼성, 한화, 키움이 최하위 경쟁을 하는 상황에 놓여져 있다. 오늘은 그 길목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났다. 이 경기는 히어로즈가 올해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에 1~2층의 좌.. 2023. 10. 11.
220724 기록적인 연패가 끊어진 날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시즌 12차전) 무려 13연패다. 대구에서 직관하고 왔을때도 9연패였는데 아직 끊어지지 않고 고척까지 왔다. 야구에서 1승하기가 이토록 어렵다. 키움 히어로즈 역시 여유롭지많은 않다. 어제 경기를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선두인 SSG 랜더스와 승차가 4경기나 나기 때문에 승수를 쌓아두며 선두 추격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두 팀의 경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삼성의 선발은 허윤동 선수, 키움의 선발은 애플러 선수이다. 오늘 경기 8:0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완승이었다. 선발투수 허윤동 선수가 삼성의 긴 연패를 끊어내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홈 직관은 패배했지만 오늘 경기를 계기로 삼성이 남은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경기 종.. 2023. 7. 8.
220710 연패에도 뜨거웠던 대구 SSG 랜더스 VS 삼성 라이온즈 (시즌 9차전) 한여름에 대구에 왔다. 서울과 다름 없는 여름 온도지만 확실히 차원이 다른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라이온즈 파크 방문은 개장된 이래로 처음이다. 이 경기 전까지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져 있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무려 104실점을 하는 바람에 순위가 8위까지 뚝뚝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SSG 랜더스를 만나 연패 탈출을 노려야 하는 모습이 되었다. 이날 삼성은 투수코치, 수비코치, 배터리코치 등 총 4명을 교체 단행하며 그야말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극약처방을 내렸다. 삼성은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SSG를 상대로 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지, 그 과정의 현장을 담아냈다. 삼성의 선발투수 백정현 선수는 이날.. 202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