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11 마법사의 첫 승리

kt 위즈 VS 넥센 히어로즈 (시즌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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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처음으로 창단한 신생팀 kt 위즈는 시즌 개막 후 10연패 늪에 빠져있다.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채 목동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작년이었던 2014년 넥센 히어로즈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며 통합 4연패의 대위업을 달성하고자 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게 되었다. 역대급 전력이라고 평가받던 양 팀은 4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대등하게 가져갔지만, 넥센이 KS 5차전에서 통한의 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6차전까지 통째로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는 그 이후 2015년의 첫 직관 경기이다.

작년 시즌이 모두 끝나고 팀과 리그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올해 들어서 kt 위즈가 10번째 구단으로 처음 입성했다.

히어로즈는 강정호 선수가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을 하면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게 되었다.

2015년에 다시 한번 대권을 노리는 넥센과 리그 첫승을 신고하려는 kt와의 경기가 기대되더라.

 

kt 위즈 이대형 선수의 연습 배팅

 

이 경기 6:4로 kt 위즈가 11경기만에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직관 승리가 아직 한번도 없는 것은 기분탓이지만 신생팀의 창단 첫승을 직접 본것으로 만족한다.